[음성 자막]
오늘 아주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말씀들은 저희가 잊지 않고
정책에 아주 속도감 있게 반영하겠습니다
국가가 지속 가능한 나라가 되려면
아이들을 잘 키워야 되고
또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부모를 도와줘야 되고
또 일자리와 경제를 안정시켜야 되고
또 그동안 가족을 돌보고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서 애쓴 어르신들의 노후를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드려야 됩니다
그래서 세대별로 전부
정부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도록 챙겨야 됩니다
가족과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현재 우리가 풍요와 번영을 누리는데
정말 크게 기여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정부도 가져야 되지만 우리 국민들도 함께 가져야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좋은 제도와 실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나온 우리 어르신들의 생활공간
그리고 식사와 의료, 돌봄 문제들을
저희들이 현장을 잘 보고
그냥 막연한 전문이나 자료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많이 보고
어르신들이 뭐가 불편한지를 알아서
저희들이 지원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과거에 공직 생활을 할 때도
요양시설이라든지 이런 데 많이 가봤습니다
또 제가 식사 배달도 해보고요
정치를 하고 또 대통령에 취임해서도
우리 어르신들 지내시는 경로당이라던가
독거 주택도 다녀보고
실태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더 꼼꼼하게 챙겨서 정말 불편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주가 보건의료 데이터가 풍부하게 있는 곳이고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와 관련된 데이터가 충분하게 있고
20년 동안 사실 국가가 별로 도와준 게 없는데
자생적으로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직접 나서서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정말 국제경쟁력이 있는
첨단의료기기 생산의 거점이
될 수 있게 만들어야 되고
그리고 보건의료 데이터를 가지고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축할 수 있게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반도체도 그렇고 다 관계가 됩니다
어차피 의료기기를 하고
소위 precision medicine (정밀의료)
이런 분야도 키우고 하다 보면
반도체에 필요한 시스템반도체라든가 설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자연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원주가 옛날의 원주가 아니고
과거에는 이제 군사도시에서
6.25 전쟁 이후부터는 군사도시 원주였는데
그야말로 첨단, 미래 신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원주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아까 나온 얘기들이 바로
원주가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접근성이 좋아야 되기 때문에
GTX-D 노선을 연계한다든지
전철을 빨리빨리 만들어주고
주변에 접근성이 좋도록 만들어야하고요
그리고 많은 인재들이 여기 와서
연구도 하고 사업도 하려면
정주여건이 있어야 되는데
정주여건 중에 제일 중요한 게 바로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도 막연하게 좋은 대학 많이 보낼 수 있는
입시에 유리한 고등학교 이런 거는
미래를 지향에서 갈 때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교육특구라고 하는 것은
지역의 산업과 맞춤형으로 교육이 가서
여기서 성장한 사람들이
이 지역의 첨단산업의 일꾼이 되고
그렇게 해서 좋은 정주여건을 가지고
이 지역 발전에 계속 기여하는
지역 완결형 교육·산업체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위해서도
원주의 특화된 미래 산업과 관련해서
원주지역의 교육을
저희가 각별히 설계해서 만들어가겠습니다
좀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많이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아까 정세환 선생님, 정년퇴직하시고
13년간 검도 하셨다고 하셨죠?
벌써 저보다도 한참 연세가 많으신데
저보다 더 건강하신 것 같고
그래서 좋아하는 운동을
하나 잡아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어르신들께서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서
꾸준하게 건강 관리하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