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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 '첨단기술', '글로벌 문화 허브', '활력 넘치는 도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여덟 번째,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

2024.09.05

[화면 자막]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작심(?) 발언

 

[음성 자막]

대통령실과 과기부 그리고 광주시가 그동안에

 

오늘 민생토론회를 앞두고도

또 그전부터 정말 여러 차례 만나서

 

총사업비라든가 사업 내용이라든가

 

충분히 논의했습니다

 

사실은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대통령님으로부터

2단계 사업에 대해서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 검토하겠다는

 

이런 말씀을 꼭 듣고 싶은.....

 

[화면 자막]

곰곰히....

 

[음성 자막]

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

 

찐놀람

 

하하하하하하하하♡

참석자들의 찐호응!

오!!!!!!♡

 

광주 시민들 활~짝 웃게 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광주과학기술원(GIST)

9월 5일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스물여덟 번째 민생토론회 주제는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

 

윤 대통령이 준비한 메시지는?

 

[음성 자막]

광주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매년 5.18에 광주를 찾고 있는데, 오늘 가을의 문턱에서 빛고을에 오니까 이 고장의 아름다운 정취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5.18 기념사에서 경제의 빠른 성장을 통해 자유와 복지를 확장하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의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야 합니다.

 

광주는 첨단기술을 선도할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고, 충분한 역량이 있습니다. 문화 도시로서 국제적인 명성도 쌓아 왔습니다. 이러한 첨단기술과 문화의 힘을 융합하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세계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오늘 28번째 민생토론회는 이러한 광주 발전의 비전을 나누고, 여러 현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 인재의 산실인 이곳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토론회를 열게 돼서 더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광주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오늘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는 AI와 모빌리티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도시, 둘째는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이며, 셋째는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입니다.

 

먼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놓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AI 혁명 시대를 맞아 치열한 국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선점하는 국가, AI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2021년 6월 29일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그 후 첫 번째 지역 방문 일정으로 제헌절인 7월 17일에 광주를 찾았습니다. 그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곧장 방문한 곳이 광주 AI사관학교였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AI 교육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광주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2021년 12월에는 대선 후보로서 광주 북구 오룡동에 당시 건립 중이던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했고, 22년 4월 당선자 신분으로 다시 광주 AI 집적단지를 방문해서 AI 데이터센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AI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동시키느냐가 중요하고,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것이 AI 산업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직접 현장들을 돌아보니 광주가 착실하게 AI 산업의 토대를 잘 다져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전략 산업을 선점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것입니다. 광주가 AI 산업의 도약을 위해 이렇게 준비를 잘해 온 만큼 앞으로 중앙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더 큰 도약을 뒷받침해 드리겠습니다.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재 양성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대선 때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만들기 위해 AI 영재고 설립을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광주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AI 영재고를 광주과학기술원 부설로 설립하고, 이에 필요한 법안을 마련할 것을 내각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AI 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서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이미 광주에는 70여 개 자율주행차 관련 소부장 기업과 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같은 지원 기관들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에 AI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제가 대선 때 광주 송정에서 영암까지 47km에 이르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 건설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3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이 사업 추진을 다시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광주의 AI 산업과 자율주행차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2023년 7월에 지정한 광주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에도 향후 5년간 534억을 투자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광산구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도 그린벨트와 같은 입지 규제를 완화하여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광주는 광주비엔날레는 물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국립박물관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문화 중심 도시입니다. 이제 이러한 문화 자산을 광주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문화예술 인프라를 혁신하여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1995년 처음 개최된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손꼽히며 글로벌 현대미술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광주비엔날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2027년까지 1,181억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겠습니다.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도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과거 기피 시설이었던 상무 소각장 부지에 내년까지 516억원을 투입하여 광주 대표 도서관을 건립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서 이 부지에 2028년까지 436억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내년까지 299억원을 투입해서 도자문화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신안 해저 유물을 중심으로 하면서 아시아 도자 문화까지 망라해 소개하는 아시아 도자 전시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광주가 가진 명소와 콘텐츠로 광주만의 브랜드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문화체육부가 추진하는 ‘로컬100’ 사업을 통해 남도달밤야시장, 별밤미술관 등 광주만의 매력을 가진 브랜드를 키워서 더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를 문화예술 교류를 선도하는 진정한 아시아 중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문화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해서 지역 고유의 매력을 키우고,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귀중한 시설인 만큼 투자 효과를 백분 살릴 수 있도록 광주시와 중앙정부가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2년 만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 시즌 외에도 아시아 문화 교류의 실질적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광주 시민이 머리를 맞대 노력해야 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광주 5대 문화권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를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육성하겠습니다. 대선 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복합 쇼핑몰 건립 사업이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간선급행버스 구축 등 교통 접근성 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지 공정한 의료서비스 접근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광주의 필수의료를 책임질 권역중추병원을 육성하고, 광주 시민들께서 수도권 못지않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작년 봄 남부 지방에 1973년 이후 가장 심각한 가뭄이 닥쳤습니다. 광주 시민과 지역·중앙정부가 합심해 이를 극복해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영산강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광주는 저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동안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따뜻한 인연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님과도 여러 기회에 자주 뵀습니다. 늘 광주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에 광주의 기업인, 연구자, 문화예술인 여러분과 많은 광주 시민들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지역맞춤형 발전 방안들이 많이 제시되어 광주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광주기업인, 학부모, 지역주민 등 참석자들이

 

AI·미래 모빌리티 첨단기술의 광주

문화로 빛나는 국제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첨단기술의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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