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9월 4일 저녁 8시 50분
윤석열 대통령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9번째 의료기관 방문으로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철원 등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하며
700병상 안팎의 규모에
연간 6만 명 가량의 환자를 진료
[음성 자막]
중증 구역은 지금 다섯 구역으로 나뉘구요
23명까지 저희가 모니터를
전체적으로 볼 수(가 있어요)
[화면 자막]
추석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응급실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고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격려
[음성 자막]
의료진들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는지
제가 현장 점검을 왔습니다
건강하게 나가십시오
[화면 자막]
진료 중인 환자까지 세심하게 살핀 뒤
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경청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오늘이 9번째로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서울, 경기, 충남, 부산 등
지역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직접 의료 현장을 챙기고
의료진들의 의견을 청취한 윤 대통령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
필수의료 수가인상
향후 5년간 건강보험 10조 원
국가 재정 10조 원 투자계획 등을 발표
오늘도 꼼꼼히 메모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
공감
공감
간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는?
[음성 자막]
필수의료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것에 대해서
저희들도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보상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응급실에서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이렇게 애쓰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에 대해서
응원과 지지를 표명함과 아울러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데
정부가 뭘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거기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화면 자막]
이후의 이야기는
서면 브리핑을 토대로 전해드립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대통령께서 좋은 말씀 해주시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하시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현재 전공의 빈 자리를 채운 교수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어
배후 진료에 차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세민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병옥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장
흉부외과 등에 진료지원(PA)간호사가 있었는데
그동안 법적인 보호를 못 받아서 어려움이 있다가
이번에 간호법이 통과돼서
당당하게 업무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러나 진료지원간호사가 있어도
처방할 수 없는 부분은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상태입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이번 기회에 의료전달체제를 개선해
환자 수가 아닌 진료 난이도로 보상받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수가 정책이나 의료제도가
이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피부미용이나 비급여 위주인 의원과 비교해 봐도
업무강도는 훨씬 높고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보상은 공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고위험, 중증 필수 의료 부문이 인시과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개선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응급, 분만, 소아, 중증을 포함한
필수의료 인력들에 대해
의료인들이 느낄 수 있을 만큼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료인의 법적 리스크나 보상의 공정성 문제도 해결해
소신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습니까,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들어갈 것임을 약속합니다
늘 긴장 속에서 보내는 의료 인들이
충분히 보상받게 해주겠습니다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의료개혁
국민의 생명권과 겅강권을
지역에 차별 없이 공정하게 보장하도록
공정한 보상체계와 지역의료 지원체계,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겠습니다
본 영상의 저작권은 영상을 취재한 개별 방송사에 있으며
영상의 무단 복제·배포 및 재가공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