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3월 15일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이 열리는 날
윤석열 대통령
수상자들과 악수하며 입장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직접 심사하는
국민추천포상
올해 13기를 맞이한 '국민추천포상'에
912건이 추천되었으며
서류 및 현지 조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영광의 얼굴들 함께 만나볼까요?
국민훈장 석류장
고(故)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배우자 대리수상)
[음성 자막]
훈장증
전 사단법인 한국조정협회 이사장 고(故) 곽성현
위는 헌신적 봉사와 선행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다음 훈장을 추서합니다.
국민훈장 석류장
2024년 3월 15일 대통령 윤석열
[화면 자막]
국내 과학발전을 위해 KAIST에
100억 원의 토지 기부
국민훈장 석류장
허보록 신부
28여 년간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무의탁 아동청소년의 대부
국민포장
故 프레드릭 더스틴 (대리수상 김영남 김녕미로공원 대표)
제주 김녕미로공원을 조성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푸른 눈의 제주인'
국민포장
박자연
"내 고향 성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팔십 평생 모은 전 재산 기부
국민포장
고규환
"저소득층 아이들도 마음껏 공부하기를"
17년간 14억 상당의 장학금 지급
국민포장
권준하·조강순 부부
'펀드 기부'로 기부의 새 장을 연
마음 부자 부부
국민포장
조용근
가난한 청년에서 나눔 전도사로
30년간 4,600명에게 장학금 지원
국민포장
진성협
42년간 750회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
'국민이 직접 뽑는 유일한 포상'
국민추천포상
국민이 선사하는 상으로
그 의미가 남다른 상!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에게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수여식
윤 대통령이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달
수여식 후 전한 축하 인사
[음성 자막]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여러분, 여러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유해영 심사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우 특별한 상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고, 명예로운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신 여러분께 국민의 이름으로 상을 드리게 되어 제게도 큰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조금 전 영상을 보면서 정말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허보록 신부님께서는 프랑스에서 오셔서 30여 년 간 무의탁 아동 청소년의 울타리이자 아버지가 돼 주셨습니다. 카이스트에 1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신 곽성현 선생님께서는 안타깝게도 작년에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 숭고한 뜻은 늘 함께 할 것입니다. 권준하·조강순 선생님 부부께서는 어려운 이웃과 미래 세대를 위해 펀드와 부동산을 아낌없이 내놓으셨습니다. 또 30년 넘게 4,6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신 조용근 세무사님, 평생 모은 전 재산 11억 원을 고향 성주와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신 박자연 선생님, 42년 간 750회나 헌혈하시고 헌혈증 기부하신 진성협 선생님도 오늘 함께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이웃과 공동체에 사랑과 온기를 전하며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국민을 대표해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늘 자유와 연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유는 함께 우리 모두가 자유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또 우리 모두가 자유를 누리기에 어려운 여건과 부족함 있는 분들에게는 함께 나누어서 우리 모두가 자유를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자유와 연대라고 하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모두가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박애와 연대의 정신입니다. 이미 여러분들께서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이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오셨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약자 복지를 국정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게 더 두텁게 챙길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사회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온기가 퍼지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화면 자막]
본 영상의 저작권은 영상을 취재한 개별 방송사에 있으며
영상의 무단 복제·배포 및 재가공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