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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음식, 문화...하늘에서 본 잠재력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무 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_마무리 발언]

2024.03.14

[음성 자막]

전남에 오면서 쭉 이렇게 현안들을 챙겨보니까

사실 드릴 말씀이 너무 많습니다

시간 제약도 있고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해보면

중앙정부와 지방, 광역 정부는

정치 진영, 당 이런 것 없이

정말 민생을 위해서

아주 잘 협력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할 때마다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

모든 광역 단체장들과 또 중앙정부

저희 정부 들어와서는 웬만한 각료들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 다 참석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통령, 총리만 가고

행정안전부 장관만 갔는데요

저희는 이것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있고

또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님의 리더십으로

광역, 지방정부 업무 평가에서

연속 1위의 평가를 받아오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중앙과 전남의 협력체계는

아주 공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20여 년 전에 광주에 근무할 때

매주 서울을 안 가고 이 지역을 쭉

시, 군 안 간데없이

여러 차례 주말이면 돌아다녔습니다

서울로 갔다가 월요일날 내려오게 되면

아침에 김포에서 비행기를 타고

송정(광주) 공항에 내리게 되는데

이제 송정(광주) 공항이 안개가 많이 낍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착륙할 수 없으니까

안개가 좀 걷힐 때까지

기장이 전라남도 해안으로 한 바퀴 돌다 보면

30분이 지나서 해가 좀 뜨고

안개가 걷히면 내려가고 했는데

정말 저는 항공기 위에서

전라남도의 정말 아름다운 해안을 볼 때마다

전라남도가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지역이라는 생각을

아주 강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자연환경과 문화

그리고 음식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요

제가 여기 발령을 받을 때에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안 그래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데

체중 관리를 좀 잘하라고 얘기를 했고요

아까 김 사업하시는 분

우리가 1조 달성을 했는데요

전라남도의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김이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수출이 될 수 있게

서양의 샐러드라든지 이런 데도

김을 아주 보편적으로 쓸 수 있게 개발이 되면

저는 10조 수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거 때도

제가 여기에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만은

이 잠재력을 가지고 전라남도가 소득을 올리고

더 잘살게 돼야겠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미래산업,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그리고 전라남도는 우리나라의

최대 농업 생산 지역입니다

그런데 해외를 나가보면

농업이 엄청나게 변하고 있습니다

농업이라는 것이 AI, 디지털 바이오

이런 거와 결합해서 전통적인 농업이 아니라

첨단농업으로 바뀌어가고 있고요

네덜란드의 국토가

우리나라보다 크지 않은 나라인데

농업 수출액이 미국 다음으로 세계 두 번째입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고가의 농산물을

수출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네덜란드 농민을

농민이라고 안 하고 사업가라고 본다는 거예요

'네덜란드 농민은 사업가다.' 이렇게 부르는데

우리도 이제 전라남도의 농업이

디지털 바이오 기술과 결합을 해서

부가가치와 소득을 아주 높게 창출하게끔

만들어야 되고

이런 걸 위해서 여러 가지 법제를

저희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건 취임 초기부터 좀 지시를 했고요

그런데 지금 농지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개정이 필요한데

이게 우리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을 잘 설득해서

농업 부가가치를 혁신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저희들이 연구하고

그와 병행해서 전라남도의 농업이

고소득 혁신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아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산업과 첨단산업에 대한 얘기는

아까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기회발전특구는

한마디로 말해서 세제지원입니다

그런데 세제 중에서도

그 회사로 옮기는 것을 결정하는

경영진, 대주주에 대한

상속세라든가 주식 양도소득세라든가

이런 것들을 대폭 경감을 해서

회사로 옮길 수 있는 동기를 제대로 만들겠다

원래 미국에서 Opportunity Zone(기회특구)이라고

나온 제도인데요

이것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이 제도를 집행해서

기회발전특구에,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옮길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 지향점이라고 하면

아동에 대해서는 돌봄을 잘해야 하고

그리고 디지털 교육을 시키고

또 대학, 고등 교육에서는 벽을 허물어서

좀 더 창의적인 융합 교육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고요

고등학교 교육에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대학을 안 가도 될 수 있는

그런 직업 교육을 잘 시키는 겁니다

네덜란드에는 ASML 같은

첨단 기업들이 부지기수로 있습니다만

대학 진학률이 17퍼센트 정도밖에 안 되고요

그리고 대학교 졸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대학이 나서서

고등학교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늘 신비감을 갖고 이럴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배울 게 있으면

대학에 가서 배우고 이렇게 한다는

그래서 대학과 고교를 연계하고

산업체와 연계하는 그런 것을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서 하고

중앙정부의 교육부는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고등학교 교육제도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함께 우리가 논의한 것

또 제가 말씀드린 것

정부 관계자들이 와서 얘기한 것은

제가 대선 때 우리 전남도민들께 드린

공약사항을 진행해 나가는 중에 아직 미흡한 부분들

또 전라남도에서 바라는 것

이런 걸 중심으로 해서

오늘 토론도 하고 말씀도 들었습니다만

저희가 준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말씀이 나오셨기 때문에

제가 전라남도에 한 번 오고 안 올 것도 아니고

앞으로 민생토론회를 전라남도에서

여러 차례 계속 개최할 거기 때문에

오늘 완결 짓지 못한 부분들은

저희가 계속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진행해서 다음번에 올 때

다시 한번 여기에 대해서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영록 지사님께서 말씀하신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추진 문제는

먼저 어느 대학에 할건지를 전라남도에서

제가 안 그래도 대선 때

전라남도에 오면 그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어느 대학에다가 할지의 문제는

전라남도에서 정해서

또 의견 수렴을 해서 알려주시면

저희들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