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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은 우리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 및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 면담]

2023.01.18

[화면 자막]

UAE 순방 마지막 날

 

두바이 미래 박물관 

1월 17일 (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 참석

 

세계 석학들과 정부 관계자, 기업인이 패널로

 

양국 각료,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청중으로 참석

 

윤 대통령의 제언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초청해 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UAE 정부 관계자 여러분, 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보통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곳 두바이 미래박물관은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영감과 통찰을 주고 있습니다.

 

"낡은 지도로는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SF 영화 속 한 장면이 현실이 되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하는 것으로 일상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바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기술에 익숙해질 때쯤이면 이미 그 기술은 과거의 것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도 새로운 지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어떻게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과학기술은 우리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결정권은 바로 우리 손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술선택권과 기술통제권은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생존권만큼 중요합니다.

 

주어진 권한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미래를 먼저 설계하고, 기준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는 안되는 가치가 인간의 존엄입니다.

 

우리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AI 로봇과 공존하고 있습니다.

 

AI는 인간과 달리 연결성과 즉시성의 DNA를 가지고 사람은 물론, 그 무엇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는 즉시, 그 능력을 업그레이드합니다.

 

AI에 익숙해지다 보면, 우리의 결정권을 AI에 통째로 양도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진화하되,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곳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새겨진 ‘미래는 그것을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구현하는 사람의 것이다.’ 라는 철학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는 이제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의 존엄이 최우선 가치로 존중되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며 글로벌 연대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아가야 합니다.

 

미래는 예측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글로벌 지도자로서 미래 설계에 대한 철학을 처음으로 밝히고

 

UAE 부통령 겸 총리와 면담한 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 (두바이 통치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한 양국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두바이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하여 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바이에 약 3천여 명의 우리 국민과 12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만큼 한-UAE 미래관계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모하메드 부통령 겸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UAE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아부다비 왕실 국제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

 

UAE를 떠나며 짚어보는 국빈방문 3박 4일 성과

 

총 48건의 MOU 체결로 역대 UAE 순방 최대 성과 창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1,100만 불의 계약 추진액 달성

 

무엇보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마련

 

역사는 도전하는 이의 것입니다. 우리 정부의 첫 경제사절단과 함께한 우리 기업인들 역시 단 한순간도 도전 정신을 잊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양국의 투자와 산업 역량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의 협력에는 한계가 없고, 우정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입니다. 정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SNS 중에서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 포럼 참석을 통해서는 경제안보 외교, 세일즈 외교, 공공 외교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입니다.

"스위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