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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이 이렇게 대단합니다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

2024.03.11

[화면 자막]

봄내체육관 (강원도 춘천시)

3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입장하는 이곳은?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

 

기업인, 대학생, 춘천 지역주민이 모여

데이터 산업 수도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은

 

강원의 물을 이용해

춘천을 데이터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이행!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음성 자막]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춘천 시민 여러분, 오늘 이렇게 강원도에 와서 시원하게 흐르는 소양강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소양강이 이제 강원의 산업을 혁신할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저는 대선 당시 강원의 물을 이용하여 춘천을 데이터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고 도민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으로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오늘은 우리 강원도와 춘천이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날입니다. 첨단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세계 각국과 첨단 글로벌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선점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데이터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10년 뒤에는 약 800조 원 규모의 엄청난 시장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도 지금보다 10배 이상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데이터센터를 24시간 가동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가운데 40%는 뜨거워진 서버를 식히는 데 사용이 됩니다. 제가 작년에 카타르를 방문했을 때 카타르의 수도 도하가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풍부한 LNG와 석유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춘천은 소양강댐에 담겨진 5억 톤의 차가운 심층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이 저렴해지면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집니다. 오늘 착공하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경쟁력 있는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를 만드는 국내 최초의 사업입니다.

 

소양강을 품은 이곳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 될 것입니다. 7,3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춘천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미 춘천에는 굴지의 데이터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더 많은 첨단 기업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춘천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수도, 그리고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와 정부는 강원의 미래를 확실히 바꿔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춘천이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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