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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돈', 강원도를 한국의 데이터밸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아홉 번째,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힘!_마무리 발언]

2024.03.11

[음성 자막]

강원특별자치도를 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로 가야 된다

강원경제특별자치도로 가야 된다

이런 논의가 있었던 건 전부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무조건 경제특별자치도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

결국은 강원도민들의 소득을 올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 있으면서

여기에 기업이 입주된 데 와서 살던

원래부터 여기에 살던

어떤 분들이든지 간에 강원도민의

쉽게 말해서 소득을 올려야 된다

그럼 소득을 올리려면

생산성이 높은 산업을 자꾸 견인해 가야 되고

그게 바로 첨단산업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건강보험공단이

강원도에 들어오게 되면서

보건의료 데이터를 많이 갖게 되었고요

그리고 소위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라는 거를

조성할 수 있게 돼서

데이터 산업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국제 경쟁력이 있는

이점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산업의 하드웨어적인 것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데이터를 풍부하게 활용해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이 돼 있기 때문에

강원은 기본적으로 강원데이터밸리라는

컨셉으로 가야 된다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여기에 대선 때나 취임하고 나서 오선

처음에는 이제 강원지역의 반도체라는 게

큰 생산라인도 있지만

많은 협력업체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거를 많이 지역에서 생각을 했는데

당연히 그런 것도 아마 올 겁니다

데이터 산업이 발전하면

AI와 디지털 기기가 들어오면서

거기에도 특화된 관련 장비들을

또 거기에 특화된 반도체

관련된 부분들을 하는 기업들도 오겠지만

강원데이터밸리라는 걸 중심으로 가야 되고요

제가 카타르 도하를 가보니까

세계적인 데이터 기업들이 아주 밀집해 있어요

왜냐하면 거기에 LNG 가스가

엄청나게 싼 가격에 나오니까

그걸로 냉방을 해서 24시간 풀가동해야 되는

이런 서버가 풀가동이 돼야 되는데

열이 얼마나 나겠습니까?

그거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값싸게

식힐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전 세계 구글, 아마존

다 데이터센트를 도하에 두고 있는 겁니다

근데 그거는 산유국이 어떤 특권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바로 이 춘천이라는 곳이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하면

우리도 산유국 못지않은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데이터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민생토론회가 끝나고 나면

제가 있다가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착공하는 데 가보려고 하는데요

데이터 산업을 키우는데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

하여튼 풀겠습니다. 풀 겁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을 임명할 때

환경부 장관을 임명할 때 여기와 계시지만

이분들이 개인의 정보보호,

또 환경에 대해서 절대적인 보호주의자라면

전 아마 이분들을 장관이나 위원장으로

임명을 안 했을 겁니다

활용을 할 수 있어야됩니다

자연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환경을 보존해 가면서

자연을 잘 활용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지

절대적인 보존만이 환경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류가 발전할 수가 없죠

정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정보라고 해서 비식별화를 시켜서

여기에 대해서 얼마든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지

개인정보라는 거는 절대 본인 동의 없이는 못 쓴다

그럼 언제 개인 동의를 받아 가면서

이 정보를 활용하겠습니까?

데이터가 돈입니다. 이제는

그래서 저희가 이 부분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

아마 강원도의 강원데이터밸리가

아주 제대로 자리 잡아나갈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거는 우리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거로 봅니다

그래서 지역의 강원대학 같은 경우도

데이터 관련 학과들도

만들어서 도와 협력을 해서

강원교육청, 고등학교, 대학이나 이런 게 전부

강원도와 협력을 해나가기를 바라고요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는

어마어마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절대적 보존주의자라는 철학을 가지고는

뭘 할 수가 없습니다

보존과 이용을 잘 조화시키는 게 바로 기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환경을 보존하면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그런 기술을 가져다가 우리가

과거에는 석탄 운반 때문에

철도가 잘 돼있지 않습니까?

인클라인식 철도도 있는데

이런 것을 앞으로 조금 더 연장하고 이렇게 해서

산악관광열차로 많이 활용하고

또 케이블카도 많이 놓고

그러면서도 오히려 그런 분들이 있어요

열차나 케이블카가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걸어 다니지 않고 보기 때문에

자연이 더 보존된다는 얘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환경과 이용이라는 것을 첨단 기술로써

조화를 이룰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불필요한 규제는 풀겠습니다

우리 환경부, 국토부, 산림청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전향적으로 좀 나가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이제 보훈 문제인데요

저도 선거 때 춘천 유세할 때도

제가 춘천 대첩 얘기를 했습니다

6사단이 인민군 정예 2개의 사단을

그야말로 무기도 없어서

전차를 갖다가 통나무로 캐터필러를 막아서

정말 목숨 걸고 지키는 바람에

대한민국이 지켜진 겁니다

자유가 지켜진 건데

그리고 많은 군부대도 있고

강원도는 안보에 있어서 역할은 충분히 했는데

안보의 동전의 양면인 보훈에 대해서는

아무 대책이 없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강원도의 안보와 보훈과 관광이라고 하는 거

문화 관광, 교육 관광 이 세 개의 축을 연결해서

보훈 시설을 통해서 우리가 제대로 된

역사관과 국가관을 배우면서 관광도 할 수 있는

세 가지 축으로써 보훈 시설 건립이라든가

관광과 함께 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의료, 강원도가 인구가 적고

좀 많이 떨어진 격지들이 많이 있는 지역인데

의료 서비스가 굉장히 취약한 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서비스라는 것은 의학이 발전하고

의과학과 의료기술이 발전해야 되는 면도 있지만

또 국민들이 서비스에 대해서 효용을 누리려고 하면

전달체계가 잘 돼 있어야 해요

그래서 의료진의 숫자도 많아야 되고

거기에 접근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 되는데

아무리 의학이 발전하고 의과학과 기술이 발전해도

전달체계가 불합리하고 규제가 많으면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복지부에서 좀 적극적으로 규제를 풀고

이게 아마 고가의 첨단 장비들이 들어가려고 하면

정부가 재정지원을 좀 해야 될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예산을 좀 만들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는 저도 외가여서 방학 때마다 와 있고

여기 근무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여기가 강우량이

특히 영동지역은 강우량이 많아요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여름에는 또 홍수가 납니다

그런데 물이 부족해요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홍수가 나면 다 쓸려 내려가는데

그래서 물그릇이 많이 있어야 됩니다

연곡이 소금강이 내려오는 아주

연곡천이라고 해서

소금강이 아름다운 곳 아니겠습니까?

저류댐 이런 것을 설치해서

특히 영동지역의 극심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석탄 경석이 건자재로써 재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저희가 좀 개선하고

또 이것이 환경 오염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것을 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서

우리 충분한 기술이 있습니다

폐광지역이 경석을 활용해서

지역 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 좋은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오랜만에 춘천에 오니까

기분이 상큼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 참석해서

좋은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귀한 말씀을 국정 운영에

신속하게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