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2023년 연두 업무보고(국토교통부·환경부)
2023년 1월 3일
[음성 자막]
수도권의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GTX에 관해서는 제가 선거 때부터 국민께 드린 약속입니다
B노선은 내년 초에 착공이 시작이 돼야 되고
[화면 자막]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4년 3월 7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윤석열 대통령
1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했던
GTX-B노선 드이어 착공!
인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GTX-B노선은
인천시 송도 인천대입구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82.8km 길이의 노선
GTX-B노선의 착공을 축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음성 자막]
인천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인천 교통의 혁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됐습니다.
그리고 125년 만에 인천 철도의 새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GTX-B노선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품은 대한민국 관문도시이자
세계로 도약하는 국제교통 허브입니다.
‘All ways INCHEON’이라는 도시 브랜드처럼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50만 인천 시민과 950만 서울 시민을 잇는 길은
고되고 느리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출퇴근길 버스 2시간은 기본이고,
지하철도 1시간 반이 넘게 걸립니다.
이제 그 힘든 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착공하는 GTX-B노선은
인천 시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입니다.
2030년 GTX B노선이 개통되면
이곳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이 30분 내로 연결됩니다.
또한 더 멀리 구리와 남양주까지 이어져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동서 횡단의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인천의 교통지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것입니다.
오늘 착공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지만
예타 조사 탈락과 사업자 유찰을 비롯해서
1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선 때 수도권 30분대 출퇴근을 약속드렸고,
작년 1월 GTX-B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인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을 찾아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60회 이상 집행전략회의를 열었고,
설계와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역사적인 착공식을 열게 됐습니다.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 시민 여러분,
이제 인천은 함께 대한민국 국제 교통과 국내 교통이 만나는
글로벌 교통허브로 새롭게 도약할 것입니다.
먼저 GTX-B노선을 가평, 춘천까지 연장하여
강원도까지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껏 없었던 초고속 광역교통망이
인천을 출발점으로 구축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를 잇는
GTX-D노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인천 청라와 부천, 서울 강서구를 거쳐
은평구, 중랑구, 경기도 남양주로 이어지는
GTX-E노선 건설도 착수하겠습니다.
제 임기 내에 GTX-D노선과 E 노선에 대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서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 놓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행동하는 정부입니다.
인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습니다.
인천 시민 여러분, GTX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최고 시속 180km의 속도로
초연결 광역경제권이 구축되는 것입니다.
도시의, 도시 간의 심리적 거리가 줄고
주거와 상업, 문화와 관광의 밀도가 더욱 촘촘해질 것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GTX역을 중심으로 해서 기업이 들어오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투자와 일자리도 늘어날 것입니다.
GTX가 인천의 교통지도는 물론
산업지도, 생활지도, 문화지도까지 혁명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저와 우리 정부는 GTX-B 건설 과정을
차근차근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개통이 되는 그날까지 차질이 없도록
처음부터 단단하게 모든 여건을 다지겠습니다.
공사를 책임지는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계획 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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