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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빠르게 발전하는 한-나토 관계! [NATO 사무총장 접견]

2023.01.30

[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

방한중인 NATO 사무총장 접견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음성 자막]

작년 2월에 나토에 초청을 해 주셔서 저도 군사안보, 경제안보에 관해서

 

많은 국가 지도자들과 또 만날 수 있고 그 기회에 여러 건의 양자회담도 할 수 있어서 아주, 대단히 유익한 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화면 자막]

이후의 자세한 접견 내용은

서면 브리핑을 토대로 전해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나토 관계,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북핵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작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나토 관계를 평가한 후, 

 

이러한 발전에 힘입어 작년 11월 

나토 주재 대표부가 개설되었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이버·신기술·기후변화·방위산업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담아낸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이 성공적으로 도출되도록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전략>을 소개하면서 

 

이 전략은 자유와 인권의 가치연대 위에서 

법치와 국제적 규범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나토와 공통분모가 많다고 강조한 후 

전략 이행 과정에서 협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해 

사무총장과 나토가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적극 공감하면서 

한국의 독자적 인도-태평양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한-나토 간 사이버 방위, 신기술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이 나토 동맹국들과 

방위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것도 고무적이라 평가했습니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감사 인사와 함께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재의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무력침공이 용인된다는 그릇된 메시지가 

국제사회에 각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접견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