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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전 대한민국을 함께 지킨 형제 영웅 이야기

2023.06.08

[화면 자막]

영웅들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

 

[음성 자막]

피의능선 고지전투는

 

우리 국군 5사단과

 

미군 2사단이 힘을 합해

 

인민군 2개 사단을

격퇴한 전투입니다

 

[화면 자막]

피의능선 고지전투

1951. 8. - 9.

 

[음성 자막]

당시의 격전 상황은

美 종군기자들이

 

'피로 얼룩진 능선' (Bloody Ridge)이란 뜻에서

 

'피의능선'으로 보도할 만큼

 

치열했습니다

 

[화면 자막]

6·25 전사 '호국 형제' 김봉학·성학 묘역 안장식

 

[음성 자막]

저는 오늘 추념식에 앞서

 

故 김봉학 육군 일병의 안장식에 참석했습니다

 

김봉학 일병은 1951년 9월

 

'피의능선' 전투에서 전사하셨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올해 2월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춘천지구 전투에서 앞서 전사한

 

동생 故 김성학 육군 일병의 묘역에

 

오늘, 같이 안장하였습니다

 

두 형제가 조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지 73년 만에

 

유해로서 상봉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면 자막]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음성 자막]

정부는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