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한민국 대통령실

어린이 언어별 바로가기 EN

영상뉴스

공유하기

양자 과학기술은 국가 미래전략 기술의 핵심!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방문]

2023.01.20

[화면 자막]

양자 석학과의 대화 

 

1월 19일 (현지 시간)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에서

 

세계 석학들을 만나기 위해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한 윤 대통령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등

유명 과학자들의 모교이자

 

2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

 

양자 석학과의 대화

양자 분야 석학과의 대화를 통해

양자 기술 개발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10년 내에 게임 체인저가 될 양자 기술의

선도국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윤 대통령의 인사말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지금 우리 교수님들을 소개해 주신 귄터 부총장님, 클라우스 엔슬린 교수님, 안드레아스 교수님, 조나단 교수님, 알렉산드로 소장님, 그리고 이곳 취리히까지 와주신 김명식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꿈을 키운 진리의 전당이자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이곳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석학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까 귄터 부총장님께 이 대학이 19세기 중반에 설립이 됐는데, 학교를 설립하고 이 건물을 지으면서 미래에 노벨상 수상자가 이렇게 22명이나 나올 것을 예상을 했겠습니까라고 제가 말씀드리니까 스위스의 산업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만든 공과대학인데, 여기에서 이런 순수 과학 분야로 화학에서 10명, 물리학에서 22명의 이런 순수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아마 학교를 설립할 때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과학 이론에서 응용 기술이 도출되기도 하지만 실용적인 산업 기술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에 집착을 하면서 그야말로 근본적인 과학 이론이 또 도출이 된 것이 아닌가,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이 그런 면에서 정말 인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은 지금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퀀텀 사이언스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자 기술은 우리가 사는 이런 거시 세계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미시 세계 양자 단위의 아주 미세한 물질들을 연구하는 분야인데, 이러한 어려운 분야에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시고, 또 그 성과를 인류 발전을 위해서 활용하는 데 앞장서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 기술이 나아갈 길을 닦은 세 분의 학자들이 수상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적 기반 기술이 된 퀀텀 사이언스와 관련해서도 국내적으로도 다양한 연구 성과가 나오고 있고, 각국의 큰 관심이 양자 기술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퀀텀 사이언스가 대단히 어렵고, 또 장기간의 연구와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지만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미래 국가 전략 기술의 하나로 이 퀀텀 사이언스를 선정해서 국가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고견이 향후 우리 양자 기술 정책에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조언과 우리 정책에 반영될 만한 좋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이어진

양자 석학과의 대화 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 양자 기술이 인류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 양자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가 대비해야 할

역기능은 무엇이 예상되는지,

- 한국과 스위스 간 양자 기술 연구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등에 대해 석학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정부에서 수립 중인 '국가 양자 전략'에 반영,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