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자막]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님,

존 F. 케네디 재단 관계자 여러분,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사,

서베를린 연설 등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면서

그분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분이 추구하는 가치와 세계관은

그분의 용기와 과단성(determination)으로

사회의 변화와 과학의 진보를 

이루어냈습니다.

뉴프론티어가 바로 그것입니다.

용기 없이는 개혁과 혁신이 있을 수 없다는

케네디 대통령의 통찰은 제게 큰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그분의 뉴프론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상을 수상할 만한

변화와 혁신을 성취하였는지 자문해봅니다.

용기는 철저한 희생과 헌신의 자세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더 노력해야 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아울러, 오늘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과 함께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해야

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헌신적인 용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