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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원도심 개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여덟 번째,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_마무리발언]

2024.03.07

[음성 자막]

우리 항공·해운 산업 정책과

또 인천에 관한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

이런 것들을 수립하는데

저희들이 갖고 있는 계획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 인천시장님과 또 인천지역에 활동하고

여기서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이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인천은 그냥 도시가 아니고 국제도시죠

인터내셔널 시티가 아니라 글로벌 시티죠

그래서 거기에 걸맞는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고

또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거기에 걸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야 되고

또 인천이 특장을 가지고 있는

항공과 해운물류산업에 대한

발전이 함께 가야 되는 것이고요

무엇보다 인천에 사시는 시민들이 행복해야 됩니다

그래야 이 도시를 멋지게 만들어낼 수 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광역 교통망을 아주 촘촘하게 확충을 해서

지금 서울 950만, 인천 350만해서

1,300만의 인구가 서로 소통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야 되고요

그리고 이제 구도심에 개발이라고 하는 것

구도심의 복원이라고 하는 것은

인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 부산

대구 동성로, 부산의 서구, 동구

부산은 부산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 구도심이고요

그쪽이 약간 서쪽 북항 북쪽인데

인천은 과거에 내항과 내항의 배후 지역이

인천의 구도심이라고 할 수가 있죠

근데 아까 우리 강덕우 대표님께서

그야말로 이 지역의 향토사를 연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오셨는데

저는 이런 분들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도심의 개발과 복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구도심이 너무 낙후되고 노후화됐기 때문에

발전 시키자라는 하드웨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그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려주는 것이고

그 도시가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데 필요한

그 도시의 특화된 산업 발전을

문화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도심의 복원이라고 하는 것이

산업과 문화, 경제와 문화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함께 가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의 향토사학과

청년들은 그 지역에 오래 사신 분에 비해서

잘 모를 수가 있죠

인천이 왜 중화요리가 시작되고

짜장면이 시작됐는 줄 아십니까?

우리 젊은 분 누가 아시는 분 계세요?

인천에 사시는 분?

인천의 공화춘이라고

짜장면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판매된 식당이 있죠?

그게 개화기에 경인 철도를 건설하는 데

청국의 산동지방 노동자들과 우리 노동자들이

경인 철도를 건설하는 데 투입이 됐습니다

이분들이 일을 하는데 간편하게 먹도록 하기 위해서

산동지방의 특유한 자장이라고 하는

그쪽 지역의 장을 기름에 튀긴

기름에다가 볶고 튀긴 자장소스를

국수에다가 말아서 한 그릇씩 주면

바로 먹고 즉시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게 나온 것입니다

100년이 넘는 개화기부터의 역사가

지금 자유공원 뒤쪽에

지금도 있지 않습니까?

옛날 공화춘 있던 데 주변에

한 20년 전만 해도 사실은 식당이 몇 개 없었거든요

그런데 인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역사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와 산업이 같이 가줘야 되기 때문에

정부는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을 해서

인천시가 그야말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인프라 투자

그다음에 인천시를 중심으로 발전한 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책 수립과 지원

그리고 인천시민이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광역 교통망의 확충

그리고 인천 고유의 문화를

제대로 복원시킬 수 있는 분야까지

촘촘하게 잘 챙기겠습니다

아까 우리 시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우리 서북도서 주민들은

거기에 사시는 그 자체가 애국이라고 하신 말씀에

아주 100퍼센트 공감하고요

우리 서북도서 주민들이

불편을 좀 덜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