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10년 만에 다시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전남 순천을 찾은 윤 대통령
전남 지역 방문은 취임 후 처음 있는 일!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4월 1일~10월 31일까지 개최
테마정원 21곳과 세계정원 12곳은 물론
낮보다 아름다운 야간 경관 등을 마련해
꽃과 나무, 개울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기후변화 위기에 도시가 나아가야 할 표준을 제시
환영 인파와 인사 나누며
개막식장에 입장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축사
[음성 자막]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선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해 2월, 순천역에서 여러분을 뵙고
1년 만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벅찹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만에 오니 따뜻한 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 예술 작품임과 동시에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휴식 공간입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실천 현장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순천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의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나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저의 지방균형발전 철학과도 일치합니다.
아름다운 경관, 문화 유적, 특색 있는 음식 등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늘면서 경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입니다.
며칠 전,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했습니다만,
국내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
순천, 그리고 전남은 제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학창 시절 방학 때 친구들과 순천과 전남을 찾았고,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순천을 비롯한 아름다운 전남의
다도해 해안에서 동료들과 휴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여러분, 대한민국 국가정원 순천에서
멋진 봄을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너무 멋진 밤입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이후
전남지역 정치인,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한편, 개막식 참석 전
광주·전남지역 가뭄 현장을 방문해
가뭄 상황과 전망, 비상대책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
[음성 자막]
올해 가뭄이 길기도 해서 환경부가 일단 급한 것부터
생활용수나 공업용수와 불편함이 없도록...
[화면 자막]
가뭄에 총력 대응해줄 것을 지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
"지역 현안과 이슈를 세심히 챙기고,
전남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