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시원한 바람이 반기는 이곳은
경남 통영 영운항입니다
대통령님 언제 오시나?
특별한 행사를 기다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내외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석(3월 31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음성 자막]
자랑스러운 수산인 여러분, 경남 도민과 통영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정말 따뜻한 봄날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통영항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니까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지난해 5월 바다의 날에 여러분을 뵙고 수산업을 잘 챙기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제12회 수산인의 날을 함께 여러분과 기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30억 불을 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애써 주신 우리 수산가족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이룬 쾌거에 대해서 높이 평가합니다.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우는 김을 비롯해서 굴, 전복, 어묵 등이 우리 수출 전략 품목입니다. 이런 전략 품목의 육성을 위해 수산인과 관계 부처가 원팀이 되어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우리 수산 식품의 위상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절실합니다.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의 적용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산업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할 것입니다. 이는 수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스마트 양식과 푸드테크 등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R&D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는 한편 수산업의 민간 투자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어업인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어업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서 우리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산인 여러분이 더 활기차게 일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여러분과 함께 수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이곳 통영에 오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년 2월 19일 통영 중앙로에서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함성이 귓전을 때리는 것 같습니다.
통영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잊지 않고 잘 챙기겠습니다. 특히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잘 챙기겠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함대 사령부가 위치했던 한산도가 바로 여러분이 보시는 저 앞에 있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수산가족 여러분, 경남 도민과 통영 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열심히 해보십시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수산업 미래 성장 약속' 퍼포먼스
90만 수산인들의 9가지 염원
'약속'을 지킴으로써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 대한민국
"수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며
수산인분들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