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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우리가 통합해야 하는 목적이자 방향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

2023.08.26

[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와

2기 출범식이 개최되는날

 

윤석열 대통령 입장

 

위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촉장 수여식

 

2기 신규 민간위원 13명에게

대통령이 직접 수여

 

2022년 7월 27일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는 2022년 7월에 출범해

 

2022년 12월 9일 국민통합위원회 격려오찬

 

우리 사회 다양성 존중과

사회 갈등 완화 및 신뢰 확보 등

 

2022년 12월 21일 국민통합추진전략 성과 보고회

 

2023년 5월 17일 국민통합위원회 이주인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국민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

 

오늘은 그간의 주요 성과를 청취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토론하며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국민통합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하는 자리

 

윤 대통령이 준비한 메시지는?

 

[음성 자막]

여러분, 반갑습니다.

 

작년 7월 이 자리에서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간 국민통합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시고

 

너무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또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당연직 정부위원과

새로 합류하시는 위원님 13분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국민통합이라는 이 어려운 과업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 국가 전략을 확정하고,

갈등 현안별 특위를 가동해서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방향성과 기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 기제는 어떤 단기적인 이해관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되겠습니다

 

저는 국정운영과 국제 관계에 있어서 일관되게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제시해 왔습니다

 

자유는 어떤 상태를 말하고,

자유의 법적 권리를 인권이라고 표현합니다

 

또 자유와 인권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법치라는 틀입니다

 

이러한 보편적 가치가 바로 국민통합의 기제이고,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우리가 통합해야 되는 목적이자

방향이 되는 것입니다

 

정부가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약자 복지는 모두가 자유로운 사람,

자유인이 되기 위한 것이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자유의 확장

그리고 자유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한 사람의 자유가 침해되고 훼손되는 것을 사회가 방치한다면

 

전체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유인이 되어야 자유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약자 복지와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통합의 기제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위원님들께서 통합의 기제가 되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보수와 진보라고 하는

두 지의 방향이 좀 다릅니다마는

 

그런 진영 간에 어떤 대립과 갈등, 또 건설적인 경쟁,

이런 것들이 벌써 한 200여 년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새가 하늘을 날려면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다 필요하다라고

 

이것을 빗대어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오른쪽 날개와 왼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그 방향으로 날 수 있는 것이지

 

어떤 새는 앞으로 가려고 하고

어떤 새는 뒤로 가려고 하는데

 

오른쪽 날개는 앞으로 가려고 그러고

왼쪽 날개는 뒤로 가려고 그런다면

 

그 새는 날 수 없고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보수라고 하는 것은 제가 알기로

자신의 운명과 자신의 삶에 대해서

 

자기와 가족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된다는

그런 생각이 좀 강한 것이고

 

진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 현실을 감안해서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책임에는 자유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때에는

책임도 개인에게 더 많이 귀속이 되는 것이고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하다 보면

그를 위해서 개인의 자유는 조금씩 양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디나 자유와 책임이라는 것,

권리와 의무라고 하는 것은 늘 함께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두 어떤 쪽이든, 어떻게 조화를 하든

날아가는 방향,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은 일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더 자유롭고, 자유로운 가운데 더 풍요롭고

더 높은 문화와 문명 수준을 누리는 것이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이 지구에서 사는

모든 인류와 평화롭고 번영되는

 

그런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결국 우리의 방향인 것이지

 

시대착오적인 그런 투쟁과 혁명과 그런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거기에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고

 

한쪽의 날개가 될 수 없다는 점은

우리가 국민통합을 추진해 나가는 모든 분들이 함께

 

여기에 공감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김한길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위원님들께서

너무 수고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자유, 평화, 번영

그리고 인권과 법치를 지향하는 그런 사회로서

 

우리 모두가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완벽한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애쓰고 고민하는 그런 위원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화면 자막]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시된 정책 대안들이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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