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5월 16일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의장대가 도열한 오늘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2023년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훈 마넷 총리

소중한 만남

우리 측 참모진들과 인사 교환

반갑

환영

윤 대통령도

한국을 찾은 캄보디아 측 참모진들과 인사

1997년 재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 관계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념사진 촬영

미소 활짝

기분 최고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나눈 이야기는?

[음성 자막]

훈 마넷 총리님의 취임 후 첫 번째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총리님께서 취임하신 후에 캄보디아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고 계신 모습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회담에 앞서 캄보디아의 불교 부흥을 이끄시다 올해 2월에 입적하신 뗍 봉 큰스님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에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나 늘었으며 한국은 캄보디아의 제2위 투자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만 가구의 한-캄보디아 다문화 가족은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의 발전에 부응해서 이번에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인 캄보디아와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길 바랍니다.

[음성 자막]

먼저 저희 대표단을 대표해서 저희 방문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양국 간의 관계는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어 있고, 아주 깊고 의미있게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1997년 재수교 때뿐만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코이카 등을 통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는 저희 캄보디아와의 관계에 한국이 부여하고 있는 중요성을 잘 나타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7년 동안 한-캄보디아 관계는 여러 분야에 걸쳐서 번성해 왔습니다. 고위급 교류, 경제 교류, 국방·안보 협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 또한 활발히 진행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인도적 차원에서 NGO나 한국 시민단체들 간의 교류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부인님께서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의 수술을 지원해 주신 것은 아주 중요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가 목도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는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 경제, 인프라, 보건, 교육 등에서 정말 많은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 양국 관계를 심화,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의 방문은 지금까지 역동적으로 지속되어 온 양국 관계를 이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저희의 기존의 강력한 관계가 제5차 공동위에서 제안된 것처럼 이제 전략적 동반자의 관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짧은 회담에 이어서 오늘 유익한 회담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시 나란히 입장해

모두의 기대 속에

MOU 서명식 개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의 개정의정서

투자협력 양해각서

지적재산분야 심화 협력 양해각서

마약류 단속 협력 강화

산업인재 양성 프로그램 양해각서

지방도로 개선사업

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계약

만족

흡족

이번 정상회담 계기로

더욱 긴밀해진 양국의 우정

핵심 성과 1

한-캄보디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및

국방·안보 협력 강화

핵심 성과 2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인 캄보디아와 실질 협력 확대

핵심 성과 3

우리 국민 보고, 캄보디아 미래인재 양성 및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기반 강화

핵심 성과 4

주요 지역·국제 문제 관련

양국 간 공조 강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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