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아크부대 방문
UAE 순방 중
아크부대를 방문한 윤 대통령 내외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의 '아크'
2011년 UAE에 파병된
국군 창설 이후 최초의 해외 파병 부대로
대한민국 최정예 요원이자
한-UAE 국방 협력의 상징!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합훈련·연습을 실시하는
아크부대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음성 자막]
좀 앞에 간식 좀 들죠? 먹으면서 합시다.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의 최정예 요원들입니다.
우리 특수전 사령부에서 여러분들 아까보니까 1여단, 7여단, 11여단에서 선발돼서 왔고, 또 통신부대와 지원부대도 특별한 특임부대에서 이렇게 선발이 돼서 여러분이 이곳에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왜 UAE에 오게 됐느냐, UAE는 바로 우리의 형제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합동훈련을 하고 작전을 하고, 또 교육을 하는 이 현장은, 바로 여기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조국입니다. 여러분들이 국가로부터 명 받아서 온 이곳은 타국 UAE가 아니고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입니다.
그리고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입니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입니다.
두 나라는 서로 여러 가지 군사적인 협력을 하고, 많은 군사적 정보 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활약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국방력을 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하면 우리의 안보가 그만큼 더 튼튼해집니다.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고 하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지금 20진까지 UAE에 와서 활동을 했는데, 여러분이 정말 국군통수권자로서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합니다. 여러분들, 한국에 있나, 이곳 UAE에 와 있나, 정말 국민 모두 여러분들에게 감사해야 하고, 여러분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낼 것입니다.
8개월의 근무이지만, 아마 한국에 있을 때보다는 여기가 또 처음 겪는 그런 여러 가지 기후라든지 생활 여건 때문에 불편한 것도 많을 것입니다만, 이곳에서의 훈련과 교육, 또 연합, 이런 작전의 시간들이 여러분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내가 너무 말을 딱딱하게 했나? 여러분들 보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좀 들어요.
제가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의 모든 생활과 또 훈련과 이런 것들이 불편함 없이 아주 꼼꼼하게 챙겨야 되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여러분이 좀 많이 이해해주시고, 저도 오늘 여기 합참의 군사 지원 본부장이 오셨기 때문에, 여러분 여기 고국에 돌아갈 때까지, 하여튼 불편함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여튼 이곳에서의 여러분의 경험이, 여러분의 인생에 아주 유익한 그런 경험이 되길 바라고, 여기 근무하시면서, 또 UAE를 더욱 사랑하고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는 UAE 장병들과도 우정을 깊이 쌓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화면 자막]
먼 이국 땅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을 응원하고
[음성 자막]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힘내세요
[화면 자막]
먼 곳에서 영상으로 함께하는 아이들,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
장병들과 함께
가족이 보내온 영상편지도 함께 보고
[음성 자막]
안녕하세요
[음성 자막]
누군지 알아 얘들아?
아빠가 없어서 미안해
[화면 자막]
영상통화 특별 출연으로
장병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까지~
(아빠어깨) (으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윤 대통령이 장병들에게 전하는 당부
[음성 자막]
오랜 시간 테이블마다 옮겨 다니면서 여러분들과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또 준비된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먼저 떠나게 돼서 많이 아쉽습니다
여러분 고국으로 다시 돌아가실 때까지 여기서 건강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를 다 하시고 해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가족과 다시 만나시길 바랍니다
좀 있으면, 일주일 있으면 구정이죠
여기서 설을 쇠야 하는데 여러분들 여기서 명절 잘 쉬시고
여기 계시는 기간 동안 여러분들이 인생에 정말 잊지 못할 좋은 경험들을 잘 쌓으시고
여기서의 추억을 늘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화이팅
[음성 자막]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간담회에 이어서
생활관으로 이동해
부대원 숙소를 점검하는 윤 대통령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
그시각, 김건희 여사는
여군들과 별도의 환담 자리를 마련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들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대원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마지막으로
부대원들과의 단체사진 촬영
우리는 하나다
2023년 1월 15일 아크부대에서...
촬영 종료 후에도
계속되는 장병과의 대화
든든
화기애애
부대를 찾아와 준 윤 대통령을 위해
부대원이 준비한 선물 전달
아크부대원 147명의
얼굴이 담긴 액자
[음성 자막]
오늘부로 명예 아크부대원이
돼 주시겠습니까?
[화면 자막]
명예 아크부대원을 상징하는
모자까지 전달 완료
영원히 간직할 순간은
셀카로 저장!
[음성 자막]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대통령님
저도 한번 찍겠습니다
[화면 자막]
해를 바라보며 방긋~
[음성 자막]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간부에게도 격려를 잊지 않고
[음성 자막]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가족들 만날 때가 얼마 안 남았죠?
[음성 자막]
네
[음성 자막]
파이팅!
[음성 자막]
파이팅!
대통령님!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화면 자막]
아크부대원을 만난 윤 대통령이 남긴 방명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