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2023. 10. 19.
[음성 자막]
무너진 의료 서비스의 공급과 이용 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필수 분야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법적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 수가를 조정하고
보상체계의 개편이 아울러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의료 혁신의 목적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음성 자막]
저는 2년 전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가 왔습니다
다행스럽게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스텐트 시술을 받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로 가는 것을 볼 때마다
지역의 환자들도 권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끔
(전문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성 자막]
최소한의 필수의료 인력만으로 당직 업무를 이행하고 있어서
긴장감과 업무 강도가 타 부서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낮은 업무 만족도로 저희 의료인들은 번아웃 상태가 되어
사직 의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음성 자막]
(저희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많은 편에 속하지만
총 정원 12명 중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는 5명뿐이고,
내년 1월부터는 단 3명 만이 근무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총 6명의 주치의가 보던 업무를 3명의 전공의가 분담하게 됩니다
(업무가 가중되며) 수련의 질은 저하가 되고,
현재는 수련 자체가 어려운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전공의 지원을 더욱 꺼리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성 자막]
의사가 없습니다
아무리 장비와 시설이 좋아도
인력이 없으면 지역 필수 의료는 할 수가 없습니다
[음성 자막]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완성을 위해서는
공공정책수가, 지역가산수가같은
필수 의료 분야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수단 필요
시설장비 현대화에 적극적인 지원 요청
[음성 자막]
3년 전 시민단체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6천 명까지 늘려가자 제안
이번에는 국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서
의사인력 확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면 자막]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의료인, 전문가들과 소통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