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관계부처 장관
윤석열 대통령 입장
3월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민생안정 수출 확대에 더해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
윤 대통령이 준비한 메시지는?
[음성 자막]
오늘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는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
관계 부처 장관들과 얘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해부터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또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기의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국제적으로도 확대되어 왔습니다.
또 우리의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부진이 야기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와 ICT 분야의 수출과 생산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또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종전에 비해서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장바구니, 기본 생계비와 관련된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금융, 세제 지원 대책도 강구해 왔습니다.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습니다.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 시장 개척에 두고 있습니다.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됩니다.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입니다.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 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서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 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또 이러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관계 장관들의 좋은 의견 개진을 기대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보고된
내수 활성화 대책은?
내수 붐업(Boom-up) 패키지 마련
- 4월부터 대규모 이벤트 및 할인행사 연속 개최
- 지역관광 콘텐츠 확충
국내소비 기반 강화
- 근로자 등의 국내여행비 지원 확대
- 연가사용 촉진 등을 통해 여행 가기 편한 여건 조성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 K-ETA 한시 면제 등 비자제도 개선
- 일·중·동남아 국제 항공편 확대
지역·소상공인 상생 및 생계부담 경감
- 소상공인 지원 강화
- 먹거리 등 핵심 생계비 부담 경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