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윤 대통령이
국빈방문 중인 영국 런던
그 중에서도 다우닝가
낙엽 쓸며
깨끗이 청소
레드카펫까지
정성스럽게
여긴 어디?
이곳에서 무슨 일이?
궁금증이 커져갈 때쯤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지금 만나러 갑니다~
두근 두근
오늘 만남의 주인공은?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제가 관저로
초대했습니다
특별한 날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평범한 듯 특별해 보이는 관저
♥하핫핫핫♥
♥ 윤 대통령의 방문에 ♥
수낙총리는 웃음 만발
깔끔 깨끗
사진 부자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사전 환담을 마치고
특별한 문서 하나를 함께 살펴보는데...
140년 전 양국 간 외교 관계의 문을 연
<조영 수호통상조약(1883)> 원본
한영 양국 간 역사를 되짚어 보고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자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그리고 이어진
한-영 정상회담
두 정상이 나눈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윤 대통령님,
오늘 저희 다우닝 스트리트에 이렇게 모시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오늘 즐거우신 하루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윤 대통령님께서 영국에 국빈방문을 해 주신 것은
영국과 한국 간의 깊은 관계와 우정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서명하게 될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서
저희들이 그러한 관계를 더 강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방위산업, 안보, 기술, 과학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이미 깊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정부 차원의 많은 협력이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민간 차원의 협력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고
앞으로 FTA의 개선을 위한 재협상의 시작으로 인해서
그런 민간 부문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한국 기업들이 영국에 약 200억 파운드의 투자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투자 규모야말로
한국 기업이 영국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신뢰의 증거라고 생각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협력이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인데,
오늘 남은 일정에서 대통령님과 더 자세한 논의를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음성 자막]
먼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다우닝가 10번지는 영국의 국왕이 군림하나 통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세워지고, 영국의 자유당과 보수당의 양당 중심의 의회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기 시작할 무렵에 월폴 경부터 관저로 쓰던 다우닝가 10번지 유서 깊은 곳에 오게 돼서, 역사적 현장을 오게 돼서 아주 감동이 있습니다.
저는 어제 영국 국방부 관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를 찾았고,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곳도 찾아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더 시티의 맨션 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양국 기업인들의 포럼에도 제가 갔다 왔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로열 소사이어티를 방문했습니다. 양국의 과학자들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에도 제가 참석했습니다.
제가 오늘 바로 이 다우닝가 10번지에서 한국과 영국이 Downing Street Accord를 우리가 서명을 해야 되는데, 저는 양국이 그야말로 혈맹의 동지이기 때문에 경제협력이라든지 또는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서 우리가 못 할 일이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FTA 개정 협상 개시를 곧 하게 되는데, 이미 오늘 오전에 선언을 했습니다. 양국의 이런 경제협력 부분을 우리가 보편적 규범으로 잘 정립을 해서 한국과 영국 양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함께 리드해 나가는 그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화면 자막]
한-영 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영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총망라한
‘다우닝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
‘다우닝街 합의' 의의
-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걸맞는 협력 강화
- 북핵 문제 등 한번도 정세 관련 영국 측 지지 확보
- 글로벌 안보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의지 표명
- 규칙기반 질서를 바탕으로 다자무대 협력 강조
14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설계한 양국 정상
양국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런던에서의 오늘 일정 끝!
아니죠~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를 접견한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이번 영국 국빈방문 계기에 체결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도록 영국 의회와의 협력을 당부
스타머 당국은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국빈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원
한국과 영국의 초당적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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