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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문화적 가치로서의 디지털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2023.06.25

[화면 자막]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2023. 6. 24.

 

[음성 자막]

동시 통역이 안 되고 얘기를 하고 통역을 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박수를 두 번씩 받게 되고

 

여러분 아까도 지금은 이제 디지털 시대라고 했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다 디지털이라고 하는 이 문명 속에서

 

공부를 하는 분들인데

 

디지털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이거 문화적으로 과학기술 차원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디지털이라고 하는 것을 과학기술 차원에서 보면은

 

빠른 속도의 정보와 데이터 이동이라고 정의를 할 수가 있죠

 

그렇게 해서 빠른 속도의 연산 또 정보 처리 이런 것을

 

과학기술적인 차원에서 디지털에 대한 정의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근데 이 디지털을 문화·사회적인 측면에서 보면은

 

네트워크와 초연결이라는 측면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이건 뭘 의미하냐면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과학기술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가치를 넘어서서

 

부가적인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과학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가

 

혼재돼서 어디까지가 과학기술이고

 

어디서부터가 비즈니스 노하우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는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는 과학기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제적 가치라고 정의할 수도 없습니다

 

많은 가치들이 모든 사람이 그 가치에 대해서 동의하고 공유를 하면

 

그 가치가 개인적 가치, 사회적 가치에서 경제적 가치로 바뀔 수 있는 건데

 

디지털 시대라고 하는 것은 이런 가치 창출이

 

더 의미가 있는 그런 시대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유엔 총회를 마치고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을 방문해서

 

AI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힌튼 교수를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토론토 대학이 세계적인 AI에 선도 국가, 선도 대학이 된 이유가 뭐냐

 

아주 의외의 답변이었는데 힌튼 교수는

 

캐나다가 지니는 문화적 다양성이

 

캐나다가 AI의 선도 국가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결국 이 디지털이라고 하는 것이

 

빠른 정보와 데이터의 전달이라고 하는

 

과학기술 측면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초연결이라는 개념으로 넘어가게 되면

 

거기서 제일 중요한 분야가 바로

 

제일 중요한 점이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드릴 말씀의 결론에 임박했습니다

 

이게 바로 문화적 선입견이 없는, 지적 선입견이 없는

 

베트남 미래 세대와 한국의 미래 세대의

 

원활한 교류가 필요한 바로 그 이유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섞이면

 

우리의 디지털은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이 베트남에 가서 일하고

 

또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일을 하게 되면

 

과학기술적인 측면 뿐만이 아니라 양국 문화가 섞이면서

 

더 풍부해지기 때문에

 

우리의 디지털과 우리 산업의 가치를

 

더 키울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힘을 합치고 서로 왕성하게 교류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제 한국의 정부와 기업, 베트남의 정부와 기업이

 

왜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키는 데

 

지원하고 투자해야 되는지

 

그 이유를 여러분 스스로 느끼셨습니까?

 

저는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강력히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