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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의 이유 [학군가족 간담회]

2024.02.29

[화면 자막]

2024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

 

신임장교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윤석열 대통령

 

조시은

학군장교 후보생

 

[음성 자막]

저희 아버지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하셨습니다.

 

100일밖에 되지 않은 저에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사하신

 

자랑스러운 군인이라고 생각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자랑스러운 저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중학생 때부터 저의 꿈이었던 해군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음성 자막]

(우리 조시은 후보생이) 100일 때 아버지가

 

전사를 하셨다고 그랬는데,

 

나는 아까 축사를 하다가 그 부분을 보고

 

[화면 자막]

학군장교 임관식 축사

 

[음성 자막]

오늘 장교로 임관하는 선배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故...

 

[화면 자막]

잠시 말을 잊지 못했던 윤석열 대통령

 

[음성 자막]

연평해전이면은 이게 2002년인데

 

지금 후보생이라 혹시 그야말로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우리 조시은 후보생이 유복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어머니는 여기 안오셨죠?

 

아유 그 어머니하고 정말 모녀가 이렇게 아버지 안 계신데

 

이렇게 또 훌룡하게 성장했다는 게 참 대견합니다.

 

우리 다시 한 번 어머니한테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임관한 신임장교 여러분도

 

자랑스러운 학군 장교의 일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국방의 최일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청년 장교들은 국가 방위의 핵심 자산입니다.

 

정부는 주거, 급여, 의료를 비롯한

 

기본적인 복무 여건 개선은 물론이거니와

 

직업 안정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화면 자막]

여러분이 힘을 내서 복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