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한민국 대통령실

어린이 언어별 바로가기 EN

영상뉴스

공유하기

형제 국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미래로 도약해 나갈 것!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2024.06.14

[화면 자막]

의장대가 도열하고

카펫이 깔린 이곳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궁

 

(카메라 쭈~~~욱 당겨보니)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동시 입장

 

그리고 야외에서 펼쳐진

윤 대통령을 위한

공식환영식

 

애국가 연주

 

우즈베키스탄 국가 연주

 

의장대장 사열 보고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먼저

우즈베키스탄 측 수행원과 인사

 

다음은

우리 측 수행원과 인사

 

의장대 행진

 

이어서

한-우즈베키스탄 확대 정상회담 개최

 

양 정상이 나눈 이야기는?

 

샤브카트 미르지요 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음성 자막]

한국은 오랜 시간을 통해 검증된 믿음직한 친구이자 파트너국입니다. 올해 양국은 수교 32주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 5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대표단을 이끌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전략적 협력 관계는 양국 국민의 매우 유사한 정서와 전통,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양국은 또한 위대한 실크로드의 시대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역사적 유대감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에는 7세기의 고구려 사신들이 사마르칸트의 통치자를 알현하기 위해 방문한 장면을 보여주는 유일무이한 벽화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수세기에 걸친 관계사는 양국의 우의와 파트너십의 굳건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이 거두고 있는 성공적인 성과를 보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 산업적, 지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혁신․디지털 기술 및 과학발전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리더입니다.

 

한국은 글로벌 책임 국가로서 국제 현안 해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체제 구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통령님의 담대한 구상과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안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바입니다.

 

또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국의 정책이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전략의 주요 목표, 목적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우리 양국은 국민복지 향상,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업가 혁신 지원 등 유사한 국정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불가역적 개혁 정책에 대한 대통령님의 지지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님께서는 기고문에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우리는 산업, 전자, 정보, 디지털화, 농업, 교육, 보건의료 및 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모범사례로 삼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이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기술 및 투자 협력 대상국입니다. 에너지, 화학, 자동차, 전기, 섬유, 식품 등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수백 개의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對우즈베키스탄 누적 투자 규모는 75억 달러를 상회하였습니다. 작년 기준 양국 교역액은 2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대규모 경제인 대표단을 모시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대표단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 파트너와 새로운 파트너사 등 한국의 주요 기업의 대표분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오늘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관광객 수 증가는 한국 국민 대상 무비자 제도가 가동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양국의 수도는 1주일에 10편의 항공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좋은 협력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형 아동교육 발전 모델을 모범 사례로 벤치마킹하였습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한국의 대학교 4곳의 분교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또한 1만1,000명 이상의 우즈베키스탄 대학생이 한국에서 유학 중입니다.

 

한국과 함께 건립한 아동병원 그리고 한국의 문화예술의 집, 서울 공원과 서울거리는 양국의 우정과 협력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우즈베키스탄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인 동포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려인 동포 중에는 하원의원, 정부기관장, 학자, 교사, 의사, 또 운동선수, 유명 인사들이 많습니다.

어제 동포 간담회에서 대통령님께서 그들이 다민족 국가의 불가분의 구성원이면서 또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님, 다각적인 협력의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 여러 제안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측의 모두 발언이 끝나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님께 마이크를 넘겨드리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선 한국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우즈베키스탄 발전의 중점 협력대상국이며 과거에도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오늘날 국내외 정세는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통령님의 금번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이 양국 간에 본격적인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통령님께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음성 자막]

지난해 9월 뉴욕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과 회담을 가진 데 이어서 이번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하여 이곳 타슈켄트에서 대통령님을 다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몇 안 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양국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교역과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고,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의 협력도 활발하게 추진되어 왔습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제 공급망, 국방, 보건의료, 기후변화, 교육과 같은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지난번 뉴욕 정상회담 시에 제게 한국의 발전은 곧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그렇습니다. 압축 성장의 경험과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갖춘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부존자원과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발전에 대한 열망을 접목시켜 양국의 공동 발전을 창출해낼 것입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서 중앙아시아 전략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은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 구상은 한국의 첨단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동행, 융합, 창조의 협력 원칙에 기반하여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자유, 평화,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앞으로 이를 실천해 나가는 데 있어 중앙아시아의 핵심국인 우즈베키스탄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한국 정부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의 2030 발전 전략을 전폭 지지하며, 오늘 회담에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 구체적인 대화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화면 자막]

소인수 회담도 함께하며

정상 간 유대관계와 신뢰를 구축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핵심 성과!

윤니크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성과1

한-우즈베키스탄 간

호혜적·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기반 마련

 

성과2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인프라 국책 사업에

우리 기업 수주 지원

 

성과3

자원 부국인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공고화

 

성과4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여건 조성

 

성과5

미래분야 상생 발전의 토대 마련

 

성과6

대한민국 최초의 對중앙아시아 전략 이행 협력

 

성과7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속적 지지 확보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겠습니다

 

본 영상의 저작권은 영상을 취재한 개별 방송사에 있으며

영상의 무단 복제·배포 및 재가공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