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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역에는 국가 간 국경 없어...한미 간 문화 협력 강화"
2023.04.28 -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 축사
오늘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적은 것을 보니까 재미가 없네. 금년이 한미동맹 70주년이고,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정말 젊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에 터잡아서 만들어진 한미동맹이 70년간 발전해오면서 우리 대한민국도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적인 경제, 문화 강국이 됐습니다. 혹시 한국의 유명한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국제시장>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배경이 바로 한미동맹이 성립되기 직전의 우리 한국의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경제만 성장한 것이 아니고 그동안 한국의 음악, 영화, 이런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 굉장히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저도 오늘 미국영화협회 행사에 초청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문화산업, 문화 영역에는 국가 간의 국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요새 모든 경제․통상 분야도 다 마찬가지지만 특히 문화는 국가가 경계를 해 놓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다른 국정을,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나 이런 것을 챙기고, 안보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까, 우리 문체부 장관 와 계시는데 문화에 대해서는 제가 자주 보고받고 좀 괴롭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만 오늘 여기 온 것을 기회로 해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경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세계가 하나의 싱글 마켓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코리안 마켓도 싱글 월드 마켓에 당연히 편입되는 것이고, 그리고 한국에 있는 여러 가지 문화나 영화와 관련 주제 중에 이런 세계적인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여러분이 지적해 주시면 저희가 그것은 반드시 철폐하고 없애겠습니다. 한국의 이런 영화 시장, 문화 시장이 세계 시장에, 단일 시장으로 편입될 수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협업하고, 또 미디어도 있고 네트워크도 있고 플랫폼도 있는데, 이런 콘텐츠와 전부 어우러져서 함께 새로운 전 세계 시민에게 문화의 향유를 할 수 있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고, 이것을 계기로 해서 한미 간에 문화 협력을 더 강화하고, 한미가 전 세계의 문화 시장, 영화 시장에서 아주 함께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갈 수 있도록 모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대한민국의 국정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아주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