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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 이후 23년 만의 앙골라 대통령 방한 환영, 양국 강점 바탕으로 상호 협력 확대 기대"

2024.04.30
"01년 이후 23년 만의 앙골라 대통령 방한 환영, 양국 강점 바탕으로 상호 협력 확대 기대" 썸네일

한-앙골라 정상회담 및 협정·MOU 서명식 모두발언

로렌쑤 대통령님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방한은 2001년 이후 23년 만의 앙골라 대통령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합니다. 특히 탁월한 리더십과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앙골라의 발전과 아프리카의 안정을 이끌고 계시는 로렌쑤 대통령님을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앙골라는 199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습니다. 1995년 한국은 유엔 평화유지단의 일원으로 공병대를 파견하여 앙골라의 재건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그간 한국 기업들은 앙골라의 주요 시설 건설에도 참여하고, 또 한국 조선소에서 제작한 선박들이 앙골라의 석유산업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앙골라의 역점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습니다.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