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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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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첫 정상회담 개최(9.22)

2023.09.22

·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첫 정상회담 개최(9.22)

-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 의장국인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과 지역간 협력 확대 모색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 22 (금) 오전「랄프 에버라드 곤살브스」(Ralph Everard Gonsalves)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카리콤 국가로서는 최초로 올해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의장직을 수임한 나라이자, 카리브 국가 정부수반 최초로 5연임을 달성한 곤살브스 총리와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한-카리브 협력관계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Community of Latin American and the Caribbean States(CELAC) : 2011년 역내 33개국의 회원국 간 정치적 대화 및 연대 강화, 경제·사회통합을 위해 설립

 

특히, 윤 대통령은 올해 카리콤 정상회의, 민관합동 사절단의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방문 등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식량안보, 농업기술협력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곤살브스 총리는 2021년 화산피해 관련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이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 의장국으로서 한-카리브 국가들 간의 협력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