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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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자막]

끄덕

끄덕

신기

신기

아~!?

윤 대통령이 꼼곰하게

현장에서 직접 살펴본

K-과학 치안의 수준은!

딥페이크 기술로

조작된 영상을 탐지하라!

정부 기관 최초로

경찰청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지난 2월부터 실제 수사에 활용 중

AI 기술을 활용해

아동학대를 포착하라!

CCYV 영상 속에서

아동학대 장면을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

아동학대 증거로 활용되길 기대

광학현미경을 통해

핵심 부품을 복구하라!

불에 타거나 물에 빠진 휴대전화도

포렌식이 가능하게 하는 장비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증거의 동일성, 무결성을 확보

신종 범죄에 대응하고 있는

대함닌국 경찰의 노고를 격려한 윤 대통령

같은 날!

8월 27일

2024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참석

현직 대통령이 최초로 참석한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

FBI 등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글로벌 IT 기업

유엔, 인터폴 등 주요 국제기구,

공공기관, 학계, 민간 단체에서 참석

윤석열 대통령 축사

[음성 자막]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2024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세계 각국에서 오신 사이버범죄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주한 외교사절 여러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은 빠른 속도로 정보화를 이뤄낸 인터넷 강국입니다.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발전에 발맞춰 지난 25년 동안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선도해 왔습니다. 2000년 국내 회의로 시작됐던 심포지엄은 2005년 국제회의로 격상됐고, 2008년부터는 인터폴이 참여하여 사이버범죄 대응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심포지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사이버범죄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 각국 법집행 기관들은 이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촉진하면서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 초연결 시대에 접어들고 AI를 비롯한 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일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AI를 통해 손쉽게 악성 코드나 가짜 영상을 생성하고,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해서 법 집행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사이버범죄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 조직이 사이버공격을 벌이며 개인과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국가의 기능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2월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새로운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공세적 대응과 함께 자유, 인권, 법치의 규범을 공유하는 우방국들과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전략을 여기에 담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토대로 최정예 사이버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주최한 대한민국 경찰은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와 다크웹 추적 등의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와 올해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사이버안보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초연결된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야 됩니다.

저와 대한민국 정부는 AI 디지털 기술이 인류의 자유와 복지를 확장하고, 그 혁신의 혜택을 우리의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통찰과 깊은 혜안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이번 계기에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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