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국내 최대 책 축제

6월 14일

서울 코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

글로벌하면서도

흥미진진해 보이는 오늘의 행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행사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은

독자와 저자, 그리고 출판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한국의 문화, 예술, 학문의 성장과 함께

아시아 대표 도서전으로 성장

김건희 여사 축사

[음성 자막]

안녕하세요. 김건희입니다. 제29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대한출판문화협회와 국내외 작가 여러분, 출판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UAE 샤르자 셰이카 보두르 회장님, 셰이크 파힘 위원장님 모두 반갑습니다.

저는 지난 1월 대통령님과 UAE에 국빈 방문하여 양국 간 책을 통한 문화 교류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우정과 친교의 의미로 이번 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주신 UAE 샤르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도서전을 계기로 양국 간 출판 교류 협력은 물론 문화예술과 경제 협력까지 우리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개막식을 빛내주고 계시는 국제출판협회 카린 판사 회장님,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참석하신 얀 마텔 작가님, 반갑습니다.

문화의 힘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그리고 더욱이 책의 힘은 그 위대함의 바탕이 되어줍니다. 손가락으로 책 한 장이 넘어갈 때쯤 우리의 상상력과 생각은 무한대로 커지고, 그 생각은 내 삶을 움직이는 힘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란 종이의 촉감과 내용은 우리의 체취와 함께 어우러져 개인의 인생의 기록으로 남습니다.

따라서 책은 우리의 일부처럼 같이 성장하고 함께 익어 갑니다. 그렇게 책은 기다림과 사유의 시간을 함께하는 우리의 친구입니다. 따라서 미래의 인공지능 환경이 결코 책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전 세계는 이미 독특한 한국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 도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우리 작가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닷새 동안 작가, 출판인, 서점 및 독자 여러분들이 서로 만남을 갖고 소통하면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의 도서가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세계 출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K-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라는 주제로

6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되니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