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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협력해 나가고, 경제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국의 민생을 함께 증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한-중 정상회담]

2024.11.16

[화면 자막]

11월 15일 (현지 시간)

윤 대통령이 방문 중인 페루 리마

 

도로 곳곳 삼엄한 경비 속

차량 한 대가 도착하고

(분주한 움직임 속에)

 

반가운 얼굴

윤 대통령 포착

 

그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윤 대통령을 기다리는 중!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빡빡한 외교 일정에 바쁘게 움직이는 발걸음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한-중 정상회담 개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

 

언론의 치열한 취재 열기 속

두 정상이 나눈 이야기는?

 

※ 현지 사정으로 오디오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음성 자막]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2022년 발리 회담 이후, 우리는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국제 및 지역 정세가 많이 변했고

중한관계가 전반적으로 발전의 모멘텀을 유지했습니다.

 

정세가 어떻게 변화를 하든

중한 양국은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지키며

호혜 상생의 목표를 견지함으로써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경제가 서로 융합된 장점을 잘 발휘해야 합니다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합니다

 

대통령님과 이를 위해

인도적 역할을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음성 자막]

작년 APEC 정상회의 때 주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데 이어 1년 만에 오늘 회담을 갖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2년 전 발리에서 주석님과 회담을 가졌을 때,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공통의 신념에 기반해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하고, 양국 협력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간 양국이 올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활발하게 교류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국은 우리가 안보,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입니다. 양국이 상호 존중,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하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 안보와 경제 질서가 격변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 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지난 30여 년간 양국 관계의 중심축이 되어 온 경제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국의 민생을 함께 증진해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은 한국과 중국 공동의 이익인 만큼 오늘 회담을 통해 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화면 자막]

이번 회담을 통해 한중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문화·인적교류를 활성화 방안은 물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약속!

 

한국과 중국의 우정을 위한

양국 정상의 노력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