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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가 굳건히 다져온 토대 위에 새로운 인프라 경제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2023.10.24

[화면 자막]

사우디 리야드 네옴 전시관

10월 23일 (현지 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네옴 프로젝트 설명 청취 중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약 26.5천km2 면적에 주거, 산업, 관광 등의

융복합 첨단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

 

[음성 자막]

디스 이즈

쌈성! 쌈성!

 

[화면 자막]

삼성에게도 사우디는 매우 중요한 시장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은

세일즈 외교 생각뿐~

 

수출 수주

 

협력

 

오직 경제 생각

 

영업 방안 고민

 

사우디의 네옴 프로젝트와

한국 기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참석

 

네옴시티 등 미래 도시와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협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

 

협력의 성과 바로 공개합니다~

 

네이버-사우디 주택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MOU

 

삼성물산-PIF

모듈러 사업 협력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MOU

 

STC-KT-현대건설

디지털 인프라 구축 MOU

 

현대ENG-현대건설-아람코

자푸라 2 가스플랜트 패키지 사업 계약

24억 달러 규모

 

오늘의 성과로 올해만 사우디에서

총 86억 달러의 해외건설 사업을 수주했는데

 

이는 지난 5년간 사우디 연평균 수주액

34억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수치

 

아직 놀라기엔 이르다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 156억 달러의 수출·수주 체결

 

우리 돈으로

약 21조 원 규모! 와우!

 

한-사우디의 지난 50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오늘의 만남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기업인, 그리고 양국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오늘 사우디의 미래비전과 새로운 도약의 상징인 네옴 전시관에서 한국과 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사우디 간의 건설 협력은 1973년 한국기업이 알울라-카이바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 2천만 불에서 시작한 양국의 건설협력 규모는 반세기 만에 1,600억 불로 확대됐습니다. 50억 불 규모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금년에만 62억 불의 사우디 인프라 사업을 한국 기업이 새로 수주하게 됐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서 체결된 24억 불 규모의 자푸라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맘, 젯다, 쥬베일, 얀부 등 사우디 전역에 걸친 1,900여 건의 프로젝트에 우리 한국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이 녹아있습니다.

 

이제 한국과 사우디가 그간 굳건히 다져온 토대 위에 기술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프라 경제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합니다. 사우디는 새로운 국가 비전의 일환으로 네옴시티와 같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도시건설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국이 함께 미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합의된 사우디 5개 도시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사업은 양국 건설 협력이 이제 물리적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이곳 리야드를 비롯하여 메디나, 메카, 담맘, 젯다까지 가상의 도시 공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의 계획 및 관리, 강수량 예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디지털 트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의 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울러 사우디 국부펀드와 우리 기업이 모듈러 건축, 건설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함께 개발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네옴시티에 우선 적용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의 건설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고,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한국 경제의 성장의 시작을 함께한 사우디와의 건설 협력은 우리에게는 중동 신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도시건설을 신화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