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지금까지 이런 국빈만찬은 없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역대급 예우
화려한 라인업
모든 것이 완벽했던 국빈만찬!
편집자도 감동
지금 시작할게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국빈만찬이 열린 백악관
설레는 카메라의 무빙
20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익숙한 얼굴 발견
배우 안젤리나 졸리
한국에 유학 중인 아들과 함께 참석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우리 경제인 16명 참석
그 시각!
윤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
드디어!
대한민국 대통령
탑승 차량이
웅장하게 입장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끈끈해진
양국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
만찬장으로 이동하는 순간에도
윤 대통령 내외를 위한 입장곡 연주
모든 것이 완벽한 오늘
아직 놀라기엔 이르다!
로비를 가득 채운 벚꽃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새봄을 상징
국빈만찬이 열리는
이스트룸 안으로 들어서자
휘·둥·그·레
천장을 닿을 듯한 수많은 벚꽃과
테이블 위의 벚꽃 장식
한국 전통 무늬로 장식한 벽면
한미 우정을 기념하며
제가 총괄 기획했습니다
(박수 짝 짝 짝)
모든 것이 완벽한 오늘!
윤 대통령의 건배사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바이든 대통령님과 바이든 박사님,
그리고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귀빈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성대한 만찬장에 함께하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훌륭한 동맹이라 평가받는
한미동맹의 든든한 주주이자 후원자이십니다
아일랜드 시인 셰이머스 히니는
‘존경받는 행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힘을 얻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을 지탱해온 분들의
존경받는 희생과 행동이 모여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함께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이 됐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동한 한미동맹의 씨앗은
지난 70년간 충실하게 자라나 이제 울창한 숲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이 이뤄온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역동적인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항상 한미동맹이 있었습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님과 저는 한미동맹 7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미래 협력 방안에 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와
협력 의지가 강철같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한미 양국의 미래세대는 또 다른 70년을 이어갈 한미동맹으로부터
무한한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미동맹은 현재의 복합 위기에 대응해서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맞이하는 동맹의 미래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 인권과 같은
핵심 가치에 단단하게 터를 잡을 것입니다
한미동맹은 양국의 안전과 번영을 담보하고
인태지역을 비롯해서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이
바로 그러한 동맹을 만들어낸 장본인들이십니다
우정은 네잎클로버와 같아서 찾기는 어렵지만
일단 갖게 되면 그것은 행운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한미동맹이라는 네잎클로버가
지난 70년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뿌리를 뻗어나가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기 바랍니다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는 한미동맹을 위하여
건배를 제의합니다
우리의 강철 같은 동맹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