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지금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단을 보고 계십니다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기술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2022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위원,
후원기업 대표들이 함께 참석
윤 대통령 격려사
[음성 자막]
(여러분, 올림픽 출전하시기 전에) 9월달에 이렇게 다 뵙고 다시 만났습니다. 보니까 그래도 한번 만났기 때문에 이름과 또 얼굴이 기억이 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5개국 26개 도시에 흩어져서 정말 열심히 여러분의 숙련 기술을 뽐내고, 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말 대한민국의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제가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기초과학이 있고, 또 그 기초과학을 응용하는 공학이 있고, 또 그 공학을 산업 현장에서 제품을 만들어내고, 또 그 시스템을 운용하고 문제가 있으면 정비하는 그런 현장의 숙련 기술이 있습니다. 이 세 개가 합쳐져야 과학기술 입국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초과학이 약하고, 공학의 변변한 아직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던 시절에 바로 숙련 기술자들이 우리나라의 고도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공학과 함께 우리 기술 대한민국의 한 축을 맡고 계신데, 여러분이 없으면 아무리 이론과 응용과학으로써 머릿속에 그리더라도 우리가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교육 제도부터 많이 개편을 해서 이런 마이스터고등학교도 좀 많이 활성화시키고 또 선진국 못지않게 이런 숙련 기술자들이 제대로 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체계를 확립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을 이렇게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배들과 지도자분들, 선생님들한테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 여기에 삼성의 이재용 회장께서 오셨지만, 또 기업에서 여러분을 많이 후원해 주셨습니다. 정부와 함께 기업이 숙련 기술자를 양성하고, 또 이렇게 올림픽에 내보내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한 국가에서, 같은 운동장에서 뛰기 때문에 생중계를 통해서 이 중계방송으로 전 국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또 즐기고 이렇게 합니다만 여러분이 15개국 26개 도시에서 흩어져서 하다 보니까 똑같은 대한민국의 전사임에도 여러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운동선수처럼 그렇게 뜨겁고 열정적인 응원과 박수를 보내지 못하게 돼서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얼마나 고생하고 이 승리를 위해서 정말 피와 땀을 쏟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세계 최고의 숙련 기술자로 거듭나시고 성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